Preparing for a Korean Wedding with My American Husband, Part 1: Budget, Venue, and Studio-Dress-Makeup Timeline

🌏 Life in Korea | Living with My American Husband 🌏 Language: 🇰🇷 KR | 🇺🇸 EN We’re a Korean–American couple who got married in Korea  May 2024 . We decided to hold only a Korean ceremony, while celebrating separately with our U.S. family with a nice dinner and photos later. Because of that, the entire process followed Korean wedding customs , which felt quite foreign to my husband. It was my first time, too, but I at least had some idea of what to expect from my friends and family. He, on the other hand, had never been exposed to how that process works in Korea — so everything felt new. For anyone preparing a wedding with an American or otherwise-foreign spouse unfamiliar with Korean wedding culture , I’m sharing our full wedding timeline and practical tips by stage based on our real experience.

[매일 글쓰기] 매일 아침 침대에서 나와 당신이 처음 하는 일 5가지를 설명해보라 | <글쓰기 더 좋은 질문 712> 중 12번째 질문

🌿 라이프 프로젝트 | 매일 글쓰기 · ✍️ Dail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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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20분, 아직은 잠에 취해 슬쩍 눈을 떠본다. 아직 남편이 침대에 누워있다.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는 남편이 아직 내 눈앞에 있다는 건 한 시간은 더 잘 수 있다는 얘기다. 다시 눈을 감고 그대로 잠에 빠져든다.

7시 30분, 한 번 더 눈을 뜬다. 이제 눈앞에 남편이 없고 빈 이불만 만져진다. 이제는 슬슬 일어나야 할 때라는 신호다. 임신 후 무거워진 배 앞으로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주먹을 가져와 매트리스를 밀면서 천천히 일어난다. 원래는 다리를 번쩍 들어 반동으로 몸을 일으켰는데, 이제는 몸이 무거워 그럴 수가 없다.

간신히 일으킨 상체를 빙그르르 돌려 매트리스 왼쪽 끝으로 가져온다. 이어서 두 다리도 물 흐르듯 매트리스 밖으로 가져와 자리에서 일어난다. 휘적휘적 화장실로 들어가며 다시 눈을 감고 변기에 앉는다. 잠시 후 물을 내리고, 손을 닦고 침실 커튼을 활짝 젖힌다. 그리고 거실로 나가면 소파에 남편이 앉아 있다.

"Hello!"

짧은 아침 인사와 함께 팔을 벌리고 남편에게 다가가면, 소파 정가운데 앉아 커피를 마시던 남편이 팔을 벌리고 일어나 똑같이 “Hello” 하며 반겨준다. 십자로 벌린 남편 팔 아래로 내 팔을 감아 꼬옥 안으며 “잘 잤어?” 물으면 남편은 늘 잠깐 고민하며 그날의 수면 상태를 알려준다. 잘 잤다고 한 날은 기분 좋은 날이다!

남편에게 인사하고 부엌으로 가서 찬장에 있는 시리얼과 냉장고 속 우유를 꺼내 시리얼볼에 부어 거실 테이블로 가져온다. 거실 테이블에는 어젯밤 ‘필사할 때 듣는 노래’를 틀어뒀던 아이패드가 놓여 있다. 화면을 켜고 한국경제신문 앱을 열어 오늘자 기사를 훑으며 시리얼을 먹는다. 눈에 띄는 기사가 없어 지면을 슥슥 넘기다 몇 가지 흥미로운 기사를 몇 문단 읽고 다시 슥슥 넘긴다.

시리얼을 다 먹을 때쯤 샤워를 마친 남편이 욕실에서 나와 옷을 입으러 침실로 들어간다. 시리얼을 다 먹은 나는 조르르 남편을 따라 침실에 들어가 침대에 걸터앉아 어젯밤 꿈 얘기며, 오늘 할 일을 재잘거린다. 남편이 옷을 다 입고 거실에 나가 머리를 말릴 때도 쫓아다니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머리가 짧은 남편은 드라이어로 2~3분 툭툭 털어주면 끝이다. 외투를 입고 현관문을 나서는 남편을 꼭 끌어안으며 “Have a great day”를 외치고 문이 닫힐 때까지 손을 흔든다.

남편을 배웅하고 나면 이제야 다 먹은 시리얼볼을 싱크대에서 가볍게 헹구고 식기세척기에 넣은 후 나도 샤워를 하러 욕실에 들어간다.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고 몸을 씻어내는 순서로 씻고 나면 약 15분 정도가 지나 있다. 물기를 닦아내고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틀어올린 후 스킨 로션을 바르고 다시 침실로 향한다.

오늘 아침 침대에서 빠져나온 모습 그대로 헝클어진 이불 뭉치가 침대에 놓여 있다. 베개와 쿠션을 치우고 남편 이불 반 접고, 내 이불도 반 접어 시트 위에 펼쳐둔다. 그 위에 다시 베개와 쿠션을 두고 깔끔해진 침대에 걸터앉아 옷장을 열고 오늘 입을 옷을 고른다.

옷을 다 입고 머리 수건을 풀어 걸어둔 후 남편이 쓰고 간 드라이어를 들어 머리를 말리며 시간을 본다. 8시 반이 지나고 있다. 10분 정도 머리를 말리고 가방에 노트북을 챙겨 집 밖을 나선다. 특별할 건 없지만 소중한 평일 아침이다.

🌿 라이프 프로젝트 | Life Project

이 글은 ‘오늘의 한 걸음 | Today 1 Step’의 라이프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삶의 작은 순간,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시도를 기록합니다.
취미, 가족, 성장, 그리고 마음의 여정까지 — 느리지만 꾸준히 이어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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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글쓰기 | Daily Writing

이 글은 ‘매일 글쓰기 루틴’의 일부로, 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GROTTO에서 펴낸
글쓰기 더 좋은 질문 712』의 질문을 글감 삼아 작성되었습니다.
하루 한 편, 질문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기록하는 루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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