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aring for a Korean Wedding with My American Husband, Part 1: Budget, Venue, and Studio-Dress-Makeup Timeline

🌏 Life in Korea | Living with My American Husband 🌏 Language: 🇰🇷 KR | 🇺🇸 EN We’re a Korean–American couple who got married in Korea  May 2024 . We decided to hold only a Korean ceremony, while celebrating separately with our U.S. family with a nice dinner and photos later. Because of that, the entire process followed Korean wedding customs , which felt quite foreign to my husband. It was my first time, too, but I at least had some idea of what to expect from my friends and family. He, on the other hand, had never been exposed to how that process works in Korea — so everything felt new. For anyone preparing a wedding with an American or otherwise-foreign spouse unfamiliar with Korean wedding culture , I’m sharing our full wedding timeline and practical tips by stage based on our real experience.

출산 예정일 D-5 이사 가능할까? 만삭 임산부의 실제 후기 기록

🍼 Parenting Journal |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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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월) 출산 예정일 D-5]

출산 예정일(11/22)까지 5일 남은 오늘은 놀랍게도 이사 날이다. 집을 계약하고 인테리어 일정을 잡고 나니, 아기 태어나기 전 이사를 마치려면 오늘이 가장 빠른 날이었다. 지난 토요일, 마지막 검진 때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무슨 임산부가 출산 5일 전에 이사를 가냐"며 한 소리 들었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아침밥 챙겨먹고 7시반부터 이사짐 정리를 시작했다. 지난 주부터 매일 버릴 짐을 분류하고, 귀중품과 부서질 위험이 있는 물건들을 미리 싸두기 시작했지만 이사 당일 아침까지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불 등)은 아침에 싸야했다. 아직은 진통도 없고, 출산 전 증상이라는 피비침도 없어서 움직일만 했다.

8시 50분 이사짐 업체를 운영하시는 외삼촌께서 도착하셨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사 시작이다. 날 보자마자 "예정일이 코앞인데 움직이지 말고 앉아있으라"며 걱정어린 잔소리(?)를 펼치셨다..ㅎㅎ 거실 소파에 앉아서 이건 버릴거고, 이건 가져갈거고 등등을 입으로 알려드리며 짐을 실어 나르시는 모습을 지켜봤다.

짐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다 싸고 나니 벌써 1시가 다됐다. 9시부터 시작했으니 짐 싸는데만 4시간이 걸린 것. 비워진 집을 사진 찍어서 중개사분 통해 집주인에게 전달하고 공과금 정산 후 새 집으로 이동했다.

이사 짐을 다 빼고 깨끗하게 비워진 집1: 현관

이사 짐을 다 빼고 깨끗하게 비워진 집2: 거실

새 집 도착 후 살짝 늦은 점심을 먹고 2시 반 정도 부터 짐을 풀기 시작했다. 어디에 어느 짐을 놔야 하는지 알려드려야 하기에 이때부터는 앉아있기가 어려웠다. 몸이 무겁고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당장 눕거나 앉아야 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사 짐은 6시가 넘어서야 마무리가 됐다. 외삼촌과 업체 분들께서 청소기까지 돌려주시고 돌아가셨다. 가구 위치와 대략적인 물건들 위치가 잡히긴했으나 내일 정리업체 분들이 오시기 전에 한번 더 분류해두는 작업이 남아있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모든 짐을 정리해두고 싶은데, 나와 남편 둘이서는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처음으로 정리업체를 예약해두었다. 미리 알아본 바에 따르면 전체 집 정리를 하려면 7~8분 정도가 투입되는데, 인당 인건비가 약 25만원 정도라고 했다. 그 비용만 해도 몇백만원이 되기에 나는 부엌과 베란다 부분 정리를 예약했다. 

부분 정리를 잘 활용하려면 정리해야할 공간에 들어갈 짐들을 미리 그곳에 옮겨둬야 한다. 예를 들어, 여행 용품 박스는 거실 베란다에 쌓아두고, 리필용 생필품은 부엌 베란다에 가져다 두는 식이다. 이 작업을 오늘 어느정도 해두어야 했다. 다행히 이사 짐 옮길 때 1차적으로 분류해두긴 했지만 자기 전에 다시 둘러보며 위치를 잡았다. (짐을 옮기는 건 남편이 했다. ㅎㅎ)

어느 정도 마무리 하고 나니 밤 11시가 넘었다. 내일 정리 업체 분들이 9시에 오시기로 했으니 얼른 잠들기 위해 침대에 누웠으나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안방과 작은방 2개, 거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머릿속으로 그려가며 핸드폰에 메모해두었다. 남편이 이제 제발 그만 생각하고 자라면서 몸 괜찮냐고 걱정했다. 내 생각에는 몸 괜찮은 것 같았지만 남편 말대로 시간이 늦었으니 폰을 내려두고 눈을 감았다.

🍼 Parenting Journal | 육아일기

이 글은 ‘Parenting Journal | 육아일기’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임신 후기의 일상, 출산 준비, 그리고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느낀 감정들을 기록합니다.
태어난 직후부터의 육아 기록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여정으로,
훗날 아이에게 보여줄 소중한 성장 앨범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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